잭 햄의 인체 드로잉 책 리뷰 요즘 이 책으로 인체 공부를 다시 하고 싶어서 이 책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사실 산지 오래된 책입니다. 제가 그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중학교 3학년 때 그림을 공부하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추천 책을 하나 골라 샀습니다. 그때 조금 따라 그리다가 중간에 흐지부지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계속 다른 작법서들을 사며 그림을 그리는 대신 그림을 가르쳐주는 책을 모으는 책 컬렉터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제 그림 실력은 비약적으로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고 시작한 이후로 사람을 잘 그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인체에 대한 지식이 더욱 필수인 게임 분야는 아니고 출판물 쪽이지만, 그래도 저는 실사체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