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디자인이나 그림으로 상품화시켜 돈을 벌 수 있는 곳 레드 버블
오늘은 제가 그린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알게 된 곳인 '레드 버블'이라는 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POD 사업에 대해서 알고 있으신가요?
POD는 Print On Demand의 약자로 누군가 나의 그림이나 디자인을 보고 주문을 하면 그 주문에 맞춰 상품에 나의 그림이나 디자인을 프린트해서 판매하는 사업이랍니다.
제가 알게 된 POD 사이트 중 제일 첫 번째로 알게 된 사이트입니다. 외국 사이트로 본사는 호주에 있습니다. 여기에 전 세계 사람들이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상품들을 팔고 있습니다.

레드 버블을 이용하는 방법
이런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기 전에 먼저 영어를 알면 더 좋고, (왜냐하면 사이트가 영어로 되어 있으니까요.) 영어를 아예 모르면 조금은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나마 크롬으로 들어가면 번역 기능이 있어서 어느 정도 해결이 되기는 합니다. 그 외에도 이 사이트에서 돈을 벌기 전에 평소에 자기가 그린 그림이나 디자인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만들어나가신다고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디자인을 만드는 방법은 쉽습니다. 여러분들도 들어보셨을 캔 바나 미리 캔버스라는 사이트를 이용하셔서 쉽게 디자인을 만들면 됩니다. 캔바나 미리 캔버스에 대해서는 나중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드 버블에서 나만의 상품들을 만들기
이제 기존에 만든 디자인이나 그림을 파일로 저장해 둡니다. 저는 캔바로 디자인을 새로 만들기도 하고 아니면 제가 수작업으로 그린 그림들을 사진으로 찍어 이미지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중 상품화시키고 싶은 파일을 하나 고릅니다. 그리고 다시 레드 버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로그인을 하고 나면 나의 계정 이미지가 오른쪽 상단에 뜨는데, 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밑에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이 나옵니다.
상품을 새로 만들고 싶다면 빨간 버튼으로 표시된 'Add New Work'를 누릅니다. 그러면 왼쪽에는 'Upload new work'가 있고 오른쪽에는 'Copy an existing work' 두 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우리는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Upload new work'를 누릅니다. 그러면 창이 하나 뜹니다. 그 창에서 내가 점찍어뒀던 파일을 찾아서 '열기'를 눌러줍니다. 아니면 그 파일을 더블클릭해서 열어줍니다. 참고로 밑에 쓰여 있듯이 파일은 PNG, JP(E)G, GIF만이 가능하고 최소 1000픽셀 이상이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해상도가 떨어져서 상품들을 만들기 힘듭니다.
그렇게 하면 이제 이미지 파일이 뜰 것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는 상품의 이름과 키워드(태그), 그리고 그 상품에 대한 설명을 써넣는 부분이 보입니다. 그 부분을 영어로 써넣어줍니다. 만약 영어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번역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스크롤을 내려서 밑으로 내려가 보면 여러 가지 상품이 적용된 모양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품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모자, 자석, 공책, 가방, 티셔츠, 타이츠, 양말, 백팩, 시계, 이불, 베개, 컵 등등 생활용품이나 문구용품으로 이루어진 상품들이 있습니다.
내 그림이나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을 하나씩 보면서 적용된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위치를 편집합니다. 예를 들어 티셔츠에 있는 내 그림의 위치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거나 하나의 그림을 여러 개의 패턴으로 바꾸고 싶을 때 그림의 바로 밑에 있는 Edit를 누릅니다. 누르면 그림의 사이즈를 조절해서 변경할 수 있고 위치 자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옷의 색깔도 바꿀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색상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중에서 한 가지의 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림을 옷의 앞부분에 넣어도 되고 옷의 뒷부분에 넣어도 됩니다.
그렇게 하고 내가 그린 그림이나 디자인을 패턴화 하고 싶으시다면 'Choose Pattern'을 눌러서 원하는 모양의 패턴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림의 위치를 정확히 가운데로 맞추고 싶을 때에는 'Center Vertically'를 하시면 그림이 옷의 수직을 맞춰서 위치되고, 'Choose Horizontally'를 누르면 그림이 수평으로 맞춰집니다. 그렇게 하고 Edit 옆에 있는 Disabled라는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이 보인다면 상품화가 되었을 때 이 상품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미가 되므로 Disabled를 눌러서 Enabled가 되게 합니다.
그렇게 수정할 것들은 수정하고, 팔 상품들은 Enabled로 바꿔주시면 아래에 있는 맨 밑에 'Is this mature content?'라는 칸에는 No를 클릭하시고, (선정적인 그림이나 디자인이 아니라면 이렇게 해 주시면 됩니다.)'Who can view this work?'라는 칸에는 'Anybody (public)'이라고 표시를 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Default product in your shop'에서는 원하는 대로 두시면 되는데, 저는 여기서도 추천하는 방식인 Optimized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저작권에 관련된 문구인데, 나는 이 디자인에 대해서 어떤 회사의 이름이나 로고, 사람의 얼굴과 이름, 다른 누군가가 만든 그림이나 글을 포함하여 정당하게 판매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체크를 하지 않으면 상품화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 그것까지 체크를 하면 'Save work'라는 빨간 배너를 누르시면 끝이 납니다. 이것이 이 사이트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레드 버블의 부가적인 기능 첫 번째: Dashboard
레드 버블에 있는 부가적인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내 프로필 사진 옆에 있는 그래프 모양의 그림을 누르면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고 누구인지 표시가 뜨고, 내 상품을 좋아요 해 준 개수가 뜨고, 내가 판매한 상품의 수를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그 그래프 모양의 그림을 누르거나 내 프로필 사진의 버튼을 누르면 여러 글씨가 보일 텐데, 그중에 Dashboard라는 글자를 누르면 Dashboard 페이지가 뜹니다. 여기에서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기, 가게를 설정하기, 그리고 결제방법 확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결제방법 확인 절차가 다 끝나야 나만의 가게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레드 버블의 부가적인 기능 두 번째: View shop
레드 버블의 두 번째 부가적인 기능은 나의 가게를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 들어가면 내 가게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상품별로 나옵니다. 디자인별이 아닌 상품별이라서 여러 디자인들이 섞여 나오는데, 이것이 불편하시다면 Shop products가 아닌 Explore designs를 누릅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올렸던 디자인들이 뜨는데, 그 디자인들 중에서 하나를 고르면 그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들이 뜹니다.
레드 버블의 부가적인 기능 세 번째: Activity feed
여기서는 내가 활동한 피드가 뜨는데, 딱히 크게 쓸 일은 없습니다. 나의 활동내역인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은 다른 일에 집중하느라 레드 버블에서 무언가를 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뜨는 것이 없었습니다.
레드 버블의 부가적인 기능 네 번째: Manage portfolio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부가적인 기능은 바로 Manage portfolio입니다. 여기로 들어가시면 나의 상품들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들어가면 디자인별로 뜨는데, 여기서 그림 바로 밑을 보면 내가 이 디자인으로 돈을 번 횟수, 좋아요의 개수. 그리고 댓글 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를 골라 톱니바퀴 모양의 그림을 누르면 Vew, Edit, Copy settings, Promote products, Promote artwork, Make private, Set to mature, Delete가 있습니다.
View는 말 그대로 이 디자인으로 만든 상품들을 보는 것이고, Edit는 이 상품들을 다시 편집하는 곳이고, copy settings는 그대로 복사해서 새로 만드는 것인 것 같고, Promote products는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 이 버튼을 누르면 상품 목록으로 가는데, 여기서 링크를 복사해서 다른 홈페이지에 붙여 넣기를 하고 상품이 적용된 사진도 다운로드를 할 수 있어서 홍보를 할 때 쓰는 중요한 기능입니다.
Promote artworks는 내가 만든 디자인이나 그림들을 홍보하는 것인데 이건 아직까지 이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Make Private는 내 작품을 남들이 보지 못하도록 비공개로 돌리는 것이고, Set to mature는 제가 만든 디자인이나 그림이 성인용은 아니라서 이것도 사용해본 적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처음에 상품화를 시킬 때 표시를 하고 나면 다시는 표시를 바꿀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Delete인데, 저는 상품을 아직까지는 삭제할 생각이 없기 때문에 이 버튼을 누른 적도 없습니다.
레드 버블을 쓰면서 좋았던 점
그림이나 디자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나만의 작품들을 만들어서 전 세계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들의 상품들도 많이 보여서 그들의 디자인들을 참고할 수 있고, 가끔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살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디자인만 하기 때문에 나는 디자인 값만 받는 대신, 배송이나 고객 응대 등 다른 것들은 모두 레드 버블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편한 점도 있습니다.
레드 버블을 쓰면서 느꼈던 단점
하지만 이런 가게를 만든다고 해도 유명해지지 않으면 팔리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자기 홍보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만들고 나서 곧바로 핀터레스트에 핀을 업로드하고 곧이어 인스타그램에도 피드를 올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해도 아직까지는 딱 한번, 그것도 아빠에게만 팔아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은 편안하게 취미로 한다고 생각하면서 부담 없이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일로는 부업으로서는 할 수는 있어도 이거 하나로는 먹고살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부업이라고 해도 돈을 벌려면 일단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서 널리 알려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면 그림을 홍보하면서 이렇게 저만의 상품들을 유명해졌을 때 같이 홍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어느 외국 사이트에서 봤는데 이런 POD 사이트에서 물건이 팔리려면 대략 1000개 이상의 디자인들이 들어와야 비로소 한 두 개 팔리기 시작한다고 한 기억이 납니다. 저는 아직 100개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갈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꾸준함이 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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