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적인 매력을 가진 펜팔 어플, 슬로울리 (Slowly) 슬로울리 어플은 지금까지 2년 반 정도 쓰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아파서 사람들과 연락을 자주 할 수 없는 상태라 실제 사용기간은 훨씬 적지만, 나중에 병이 나으면 그때 다시 슬로울리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요즘 다시 전에 나에게 답장을 줬던 사람들에게 다시 연락을 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긴 글을 보내는 과정에서 다시 힘들게 되지는 않을까 싶어서 아직은 접어두었었죠...(힘들다는 것이 정신적으로 힘이 든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래도 병이 생기면서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에 힘이 부치더라고요...) 이제 제가 지금까지 이 어플을 쓰면서 어떻게 사용해 왔는지, 또 장단점은 어떤지에 대해 말해드리겠습니다. 슬로울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