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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샵에서 폰케이스&그립톡 산 후기

웹과앱의 소통전문가 의욕적인 달맞이꽃 2022. 4. 2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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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 샵에서 폰케이스와 그립톡을 산 후기

 

제가 직접 그린 그림으로 만든 폰케이스와 그립톡입니다.

 

제가 몇 개월 전에 제가 그린 그림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 마플샵이라는 곳에서 셀러 등록을 하고 상품을 여러 개 올렸는데, 아쉽게도 아직 지인들 말고 별로 팔리지는 않았습니다. 상품을 올리고 난 후에 핀터레스트나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에 올리고는 있는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셀러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지 팔리려면 아무래도 1000개 이상은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저는 얼마 전에 휴대폰을 갑자기 바꾸게 되는 바람에 폰케이스와 그립톡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른 곳에서 상품들을 살까 하다가 제가 전에 그린 우리 집 강아지 칠성이 그림으로 된 상품을 사용하고 싶어서 결국 제가 만든 상품을 직접 주문했습니다. (이쯤 되면 저는 제 물건을 만들어 사기 위해 마플샵에 상점을 만들었나 봅니다...) 이제 상품이 어땠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폰케이스 

저는 폰케이스와 그립톡을 시켰습니다. 그중에서 먼저 폰케이스를 보았는데, 제가 디자인한 대로 왔습니다. 저는 우리 집 강아지를 여러 장 그렸었는데, 그 그림들을 네 장 정도 넣어서 패턴처럼 배치를 해 두었습니다. 색깔은 거기서 지원해주는 색 전부를 다 쓸 수 있게 해 놓았고, 저는 그중에서 하늘색으로 샀습니다. 제가 하늘색이나 파란색 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광택과 재질

저는 사진으로 보면 아시다시피 유광으로 시켰습니다. 빛에 반짝반짝 잘 반사됩니다. 그리고 폰케이스에 제가 그린 그림들이 잘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프린팅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프린팅은 워낙 잘 되어있어 벗겨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제가 마플샵에서 본 기억으로는 재질이 폴리카보네이트라고 합니다.

 

제가 전에 폴리카보네이트라는 재질에 대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제품을 살 때 설명란에 어떤 재질인지 설명이 되어있었는데, 아주 강한 충격에도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재질이라고 합니다. 그 상품의 설명 칸에서는 일본의 어떤 프로그램에서 폴리카보네이트로 된 박스 안에 사람이 들어가 있고 근처에 곰을 한 마리 두는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거기서 곰이 아무리 그 상자를 건드려도 안에 있는 사람을 건드릴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매우 튼튼하죠?

 

제가 검색을 해 보았을 때도 폴리카보네이트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 여러 가지 기계나 전기 제품에 많이 쓰이는 재질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내구성은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립톡

폰케이스에 이어서 그립톡을 보았습니다. 그립톡은 마플샵에서 하트 모양과 동그라미 모양만 되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트 모양으로 하면 끝에 뾰족하게 나온 부분 때문에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하트 모양보다 다른 모양들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동그라미 모양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광택이 있는 것과 광택이 없는 것 두 가지와 끝 부분이 검은색인 것과 하얀색인 것으로도 나뉘어 있었습니다. 저는 하얀색과 검은색 둘 다 무난한 색상이라 둘 중에 뭘 할지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 검은색이 조금 더 끌려서 검은색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광택은 있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마플샵에서는 이렇게 옵션이 붙어 있는 것들은 하나하나 색깔과 모양, 광택을 다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모양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하트와 동그라미 둘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은 그립톡을 고르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형으로 주문해서 강아지 그림으로 그립톡을 만든다고 하면 강아지 모양을 따라서 그립톡을 만들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점 때문에 처음에는 마플샵이 아닌 기성 제품들을 살까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동그라미 그립톡도 무난해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재질은 플라스틱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광택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는 그립톡 몸체 자체보다는 위에 그림을 붙이는 스티커의 광택 여부에 다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배경색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데, 저는 하늘색과 대비되는 분홍색을 골랐습니다. 제가 푸른 계열과 붉은 계열의 조합을 좋아합니다.

 

결론

여러분도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어 팔고 싶다면 마플샵에 셀러 신청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파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굿즈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마플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주문제작을 하실 수 있습니다. 퀄리티는 여기에 나온 것처럼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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